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의 설립자인 이만희 교주가 국민의힘 당원 가입을 강요한 혐의로 구속 기소되었습니다.
2026년 7월 13일자 보도에 따르면, 경찰과 검찰 합동 수사팀은 이 교주를 업무방해 및 정당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기소는 지난 6월 이루어진 기소에 이은 후속 조치로, 2021년 7월 발생한 것으로 의심되는 당원 강제 가입 사건의 공소시효 만료가 임박함에 따라 진행되었습니다.
94세인 이 교주는 2021년 7월부터 2024년 1월 사이, 최소 5만 6천 명의 신도를 국민의힘에 가입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수사 당국은 이러한 행위가 2022년 대통령 선거 경선과 2024년 총선 경선 결과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시도였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가입 인원 현황을 살펴보면, 2021년 7월 약 6,482명, 2021년 12월 2,873명, 그리고 2023년 8월에는 약 12,044명이 국민의힘에 가입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러한 강제 가입 의혹이 제기된 시기는 윤석열 정부의 집권기와 상당 부분 일치합니다.
이번 기소에는 이 교주를 포함하여 신천지 전·현직 간부 7명이 함께 명단에 올랐으며, 그중 3명은 구속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