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Wave

뉴스플로우: 글로벌 인사이트 리포트

전 세계의 복잡한 흐름을 데이터와 팩트로 분석하여 전달합니다.

목록으로

올리브 가든의 신분증 요구 정책, 미국 선거법 논쟁의 의외의 중심이 되다

2026년 7월 17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한줄 요약] 올리브 가든의 파스타 패스 이용 시 신분증 확인 절차가 미국의 투표자 신분증(Voter ID) 법안 논쟁과 맞물리며 정치적 쟁점으로 부상했습니다.

Symbolic contrast of restaurant policy and voting security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미국의 유명 레스토랑 올리브 가든(Olive Garden)의 '네버 엔딩 파스타 패스(Never-Ending Pasta Pass)' 정책이 예상치 못한 정치적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해당 레스토랑이 패스 이용 시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 제시를 요구하는 정책을 시행하자, 보수 진영에서는 이를 미국의 선거 보안 문제와 비교하며 강력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올리브 가든의 정책에 따르면, 파스타 패스 소지자는 주문 시 패스에 기재된 이름과 일치하는 유효한 사진 신분증을 반드시 제시해야 합니다. 보수 성향의 논객 로비 스타벅(Robby Starbuck)은 X(구 트위터)를 통해 '올리브 가든은 파스타 패스 사용을 위해 신분증을 요구하지만, 민주당이 주도하는 많은 주에서는 투표 시 신분증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미국의 파스타 거래가 선 ​선거보다 더 안전하다는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논란은 현재 미국 내에서 진행 중인 투표자 신분증 법안에 대한 정치적 공방으로 확산되었습니다. 백악관 대변인 아비가일 잭슨(Abigail Jackson)은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올리브 가든이 파스타 패스 보안을 다루는 방식이 민주당이 선거 보안을 다루는 방식보다 더 철저하다'고 언급하며, 공화당이 추진 중인 'SAVE America Act'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현재 미국 내 14개 주와 워싱턴 D.C.에서는 대면 투표 시 대부분의 유권자에게 신분증 제시를 요구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공화당 측은 선거의 안전과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신분증 확인 및 시민권 검증을 포함한 SAVE 법안 통과가 필수적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인디애나주 검찰총장 토드 로키타(Todd Rokita)와 유타주 상원의원 마이크 리(Mike Lee) 등 주요 정치인들 역시 올리브 가든의 사례를 들어 선거 보안 강화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또한 최근 연설을 통해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위해 의회가 지체 없이 SAVE 법안을 통과시킬 것을 촉구하며, 선거에 대한 국민적 신뢰 회복을 강조했습니다. 현재 공화당 내에서는 해당 법안의 통과를 두고 정치적 이해관계가 얽힌 복잡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