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요약]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에 따른 유가 상승과 반도체주 중심의 매도세로 인해 코스피 지수가 3% 이상 급락하며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2026년 10월 12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서울 증시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매도세와 인플레이션 우려, 그리고 고유가 상황이 맞어물리며 3% 넘게 급락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1.69포인트(3.65%) 하락한 6,384.24로 마감하며 4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번 하락은 반도체 중심 ETF의 리밸런싱과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 완료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에너지 공급 차질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이 가중될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을 압박했습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4.39% 하락한 250,500원을 기록했고, SK하이닉스 또한 4.52% 하락한 160만 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 외에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3.25%)와 현대차(-1.39%) 등 주요 대형주들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HMM(+4.81%)과 KT&G(+1.58%)는 상승하며 대조적인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시장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2조 원과 1,106억 5천만 원 규모의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1.47조 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하락한 1,335.1원으로 마감하며 원화 강세를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