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이란의 방공망 공세가 거세지면서 미국의 핵심 대테러 자산인 MQ-9 리퍼 무인기가 전쟁 시작 이후 약 30대 가량 손실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6년 7월 8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미국 정부 관계자는 최근 이란이 미국의 MQ-9 리퍼(Reaper) 무인기를 전쟁 시작 이후 약 30대 가량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2007년 미 공군에 도입된 리퍼는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거치며 중동 및 기타 분쟁 지역에서 미국의 대테러 작전을 수행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리퍼 무인기는 본래 미군이 압도적인 제공권을 확보한 환경에서 운용되도록 설계되었으나, 최근 테헤란의 지속적인 도전으로 인해 그 우위가 반복적으로 위협받고 있습니다. 미 공군의 최고 책임자인 케네스 윌스바흐 장군은 예산 심의 과정에서 리퍼가 이란과의 전쟁에서 '가장 가치 있는 자산'으로 부상했으며, 다른 어떤 플랫폼도 이에 비견될 만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최근 상황을 살펴보면, 이란은 지난 화요일 미군의 공격 과정에서 리퍼 1대를 격추했다고 주장했으며, 수요일에는 이란 남부 상공에서 적의 무인기가 격추되었다고 관영 매체를 통해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긴장 상황 속에서 미국은 국제 해상로를 항행하는 상업용 선박과 민간 선원들에 대한 이란의 부당한 공격에 책임을 묻기 위해 추가적인 타격을 진행했습니다.
미군의 항공 자산 손실은 이번 무인기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지난 3월에는 쿠웨이트 방공망의 오인 사격으로 미군 F-15 전투기 3대가 격추되는 사건이 있었으며, KC-135 급유기가 공중 충돌로 인해 추락하여 승무원 전원이 사망하는 비극도 발생했습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이란의 공격으로 F-15 전투기가 격추되었고, 구조 작전을 지원하던 A-10 공격기도 이란의 화력에 피격되는 등 미군의 항공 전력이 상당한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