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위고비, 마운자로 등 비만 치료제의 해외 직구 및 불법 반입 사례가 올해 8월까지 5,000건을 넘어서며 급증하고 있습니다.
2026년 9월 17일자 기사 기준,
대한민국 관세청은 위고비(Wegovy)와 마운자로(Mounjaro) 등 비만 치료제의 불법 수입 시도가 전년 대비 급증하여 올해 8월까지 5,000건을 넘어섰다고 발표했습니다.

관세청 집계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8월 사이 해외 직구 및 기타 불법 경로를 통한 비만 치료제 불법 수입 적발 건수는 총 5,030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전체 적발 건수인 1,189건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관세청은 미승인 제품으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력하여 수입 의약품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여행객의 휴대품으로 반입이 금지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접 국가와의 가격 차이를 이용해 구매를 시도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관세청 관계자는 X-ray 검사와 수하물 검사를 통해 수입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제품은 반송 또는 폐기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단순 수입 요건 미달을 넘어 밀수 등 범죄 행위가 확인될 경우 조사와 처벌을 포함한 엄중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